
주부랍니다
이정희
2001.11.12
조회 49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예전 같으면 ''날씨 참 좋다. 어디 놀러라도 갈까?''이렇게 생각했을텐데 이젠 기껏 하는 말이 ''빨래 하면 좋겠다.''가 되어 버렸어요.이젠 정말 주부가 되었나봐요.전 올 2월에 결혼한 새내기 주부예요.예전엔 집안일만 하고 있는 주부란 역할을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 자신이 겪어보니까 아닌 것같아요. 주부가 청소하고 요리을 하기때문에 가족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고 가족 개개인의 작은 부분들까지 신경을 쓰는 주부의 손길이 있기에 그 가족들뿐아니라 더나아가 이 사회가 밝고 따스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하지만 문제는 자신의 가족밖에 모르면 안된다는 거겠죠. 항상 좋은 방송해 주시는 유영재씨도 이세상에 큰 쓰임이 되고 있는 것이겠죠.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조규찬의 ''추억#1''을 들려 주시면 고맙겠네요. 그리고 ''조규찬cd'' 부탁 드릴께요.주소는 안양 동안구 범계동 목련 아파트 201동 905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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