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생각 없다,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알았던 나..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에게서 흉내낼수없는 사랑을 배웁니다...
이제서야 어머니사랑을 깨달았읍니다 용서 하세요
지금 간절희 듣고 싶은 노래
백미현: 다시 사랑 할수 있다면
남화용: 홀로 가는길 , 사랑 하는 그대에게
백영규: 아름답고도 슬펐던 처음만난 그곳에서
우리다시 만나요
* 혹 들려 주실수 있으시다면 1부에 부탁 드리면서
큰 소리로 외쳐 주세요
주]대고 재단사 송승구씨 4시 대면 빨리빨리 이방송 트세요. 라고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우림 아파트 102동 705호 정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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