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등대지기
2001.11.15
조회 57
>오랫만의 인사네요.
>사실은 제가 조금 삐져 있더랬습니다.
>우수에 젖은듯한~ 눈매라고 제가표현했더랬는데
>그런 김피디님께서 몇번이나 신청곡을 물리치셔셔....
>
>그러나 생음악전성시대에서 만난
>예쁜 작가님의 미소가 눈에 선하여 오늘 용기를 내어 들어
왔습니다. 하하하...
>
>이리하면 우리의 영재님 또 질투하실려나?....
>
>문화원5인방중의 막내인
>우리 이쁜 해정이가 며칠째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드는자린 표가 안나도
>나는자린 표가 난다더니....
>어디서 쓸쓸함을 달래고 있을지 문화원모든언니들의 걱정
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어서 속히 우리와 함께하기를 기대하며~
>함께 들었던 고한우의 <암연> 신청합니다.
>
>어디서든 용기잃지말고
>건강하게 지내라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영재님께서 얘기해주세요...
>
>redrose 송종애.





어느 날 잠 안 오는 밤에 유가속방을 배회하다가 님이 올리
신 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밤, 유가속을 향한 그대의
일관된 사랑에 마음이 숙연했더랬습니다.

그날(생음악 전성시대 5탄 때) 우아하게 포장된 한아름의
빠알간 장미를 안고 대학로 라이브극장 앞에서 환하게 웃
고 서 있던 그 모습,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님의 아이디와 썩 어울리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죠.

언제나 행복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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