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뮤지컬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늘 이맘때가 되면 맘이 시립습니다.
24년해를 살아오면서 아직 반쪽이 없는채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인연을 만나겠지...하고 믿고 기다려봤지만
간절한 바램보다는 적극적인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답니다.
또 너무 솔직하면 안된다는 것도요..
제가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동갑이고 편해서 너무 솔직하게 거의 모든것을
다 이야기 했더니, 저에게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제 나이에 아무나 만날 수는 없고해서..
그저 묵묵히 솔로를 고수하고 있답니다.
주변에서는 조신하게 있다가 선봐서 시집가라고 하지만
왠지 그런것은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는 것 같아서 싫고,
저는 연애해서 결혼하고 싶은데 왠만한 사람들은
다 짝이 있고해서..좀 걱정이 된답니다.
전 겨울을,특히 12월을 좋아하지만, 한,두살 더 나이가 들
다보니 솔로의 자유로움(?)은 접어두고라도
옆에서 저를 챙겨줄 수 있는..저 또한 누군가를 생각하면
서 마음이 따스해 지고 싶은 그런 따뜻한 겨울을 맞고 싶습
니다.
12월에는 제 생일도 있고, 바로 일주일 뒤에는 크리스마스
도 있어서 언제나 설레인답니다.
이 설레이는 달에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정을
느끼면서, 추운 마음을 녹이고 싶습니다.
신청곡은 김현철 with 김혜원의 크리스마스에는...입니다.
제 이름은 김소희구요..
제 연락처는 ***-****-**** 이고요..
메일은 canna78@hanmail.net 입니다.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