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아는 분 한 분이 도착지가 어딘지도 모르는 아주 머나먼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어떤 곳으로 갔다는 사실 하나 뿐...
그의 나이 이제 겨우 불혹을 넘어섰을 뿐인데...
욕실에서 나와 "아이구 머리야" 하며 쓰러져 눕더니 그 길로 영영 깨어나지를 못했다는 군요.
착잡하네요.
유가속 가족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 딕훼밀리 : 흰구름 먹구름
### 김정호 : 하얀 나비

유가속 가족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풍경
200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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