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이 현주 은경이 보현이 자형이........
지금은 이름도 제대로 기억나질 않네요.
그때 그 친구들......
고등학교 시절 친구와 함께 다니던 교회에서 성탄절전날
밤을 새며 새벽송을 하고 한 친구네 집에 마지막으로
모여 기타에 맞춰 노래도 하고 이런 저런 게임에 뭐가
그리 신이나는지 깔깔거리기도 하고...
나름대로의 인생고민에 수다도 떨며...내려오는 눈꺼풀을
꾸욱 참으며 밤새던 그 시간들.....
지금 생각해보니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참으로 소중하고 값진 시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대부분 결혼을 했겠죠?
남자 아이들은 결혼과 직장에 열심을 다하며 한참 분발하고
있을것 같네요.
어디에 있든지 간에 그때 그 시간들이 서로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고 힘들고 지칠때 가볍게 웃음짓게 해주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기타반주에 맞춰부르던 노래를 들을수 있으면 좋겠어요. 조하문-눈오는밤
오늘도 웬지 눈이 내릴것같은 날씨죠?
신청인:김민숙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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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관악구 봉천6동 1672-21 1층 101호

<이벤트 참여> 그때 그 친구들은 무얼 할까요..
김민숙
200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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