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최연제 “항상”
미옥이가 예쁜시 읽어드릴께요.
제목 : 무언가 좋아질 때...
음악이 좋아질땐 누군가 그리운 거래요.
바다가 좋아질땐 외로운 거래요.
하늘이 좋아질땐 마음이 허전한 거래요.
엄마가 좋아질땐 힘든 거래요.
어두운 카페가 좋아질땐 이별했을 때래요.
시가쓰고 싶을땐 아이가 어른이 되고 싶은 거래요.
친구가 좋아질땐 울고 싶은 거래요.
아침이 좋아질땐 가장 행복한 거래요...
---- 영재님은 무엇이 좋으신가요? ^^ 저는 남자친구가 보고싶은데….
제목 : 가슴으로 마시는 사랑차 조리법
<재료 준비>
하나. 성냄과 불평은 뿌리를 잘라내고 잘 게 다진다.
둘. 교만과 자존심은 속을 빼낸 후 깨끗이 씻어 말린다.
셋. 짜증과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토막을 낸 후에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차 끓이는 방법>
하나.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컵씩 붓고 씨를 잘 빼낸다
음 불만을 넣고 끓인다.
둘. 미리 준비한 재료에 인내를 첨가하여 재료가 다 녹고
쓴맛이 없어지기 까지 충분히 달인다.
셋. 기쁨과 감사로 잘 젓고 미소를 몇 개 예쁘게 띄운후 사
랑의 잔에 부어 따뜻하에 마신다.
- 무슨말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사랑차를 마시면 왠지 사랑에 빠질것만 같은 느낌이예요.
어제는 이슬비도 아닌것이 우박도 아닌 것이 촉촉한 첫눈이 내렸어요.
미옥이가 제일먼저 보고싶었다는 남자친구!
무작정 어제 절 보러왔답니다.
쑥쑤러워서 고맙단말도 못했는데 영재님이 크게 말해주세요.
“정헌오빠 사랑해~”라구요.
서울시 종로구 도렴동60번지 도렴빌딩 901호

신청곡과 사연 *^^*
이미옥
200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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