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같은 음악회
류정윤
2001.12.04
조회 40

어제 저녁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TV를 보다가 너무나 마음이 따뜻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지난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예정으로 시작된 가수 예민의 작은 음악회(KBS 1 TV 인간극장)가 서해의 작은 분교에서 전교생 5명을 모래사장에 불러다가 마술,판토마임, 탭댄스, 캐리커처, 그리고 예쁜 쿠키까지 정성껏 마련한 아주 훌륭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섬에서 문화와는 동떨어진 아이들을 위해 자비로 음악회를 연다는 것은 말처럼 그렇게 쉬운일은 아닐것입니다.
예민씨의 맑은 눈동자를 보면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예정대로 무사히 예쁜 수채화같은 음악회를 마치도록 기원하겠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산골과 섬에사는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심어 주시기 바랍니다.

예민의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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