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되었습니다.
papyrus
2001.12.07
조회 19
졸업한지 23년만에 국민학교 동창회 모임에서
그 아이를 만났습니다. 서로 많이 변한 모습을
안타까워 했지만 그 아이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은
모두 즐거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의 얼굴에는 어딘가 모르게 어두운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슬픈 사연을 알고서 1년 동안 많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 줬지만, 이제는 나의 능력의 한계에 온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도와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단지 마음으로나마 그 아이와 딸에게 행복을 빌어 볼 뿐입니다.

해바라기의 "그날이후(졸업)"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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