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에게 힘을주고 싶습니다.
김영옥
2001.12.12
조회 32
지난달 남편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감당하기 버거운 벌금통지서까지 받았구요.
오늘부터 뚜벅이 신세가 되었다며 아침 대문밖을 나서며
허탈한 웃음을 짓고 출근하였습니다.
뒷모습이 얼마나 안되어보이던지....
그일이 있고 난후 속도 많이 긁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반성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더더욱
제가 미안해 지더군요.
제가 속상한것 보다 남편마음은 더더욱 속상해하는것
같네요. 저한테 많이 미안해하구 있구요.
어깨가 축처진 남편모습보면 안쓰럽네요.
힘내라고..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한번의 실수를 경험삶아 앞으로는 잘하면 되는거니까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이노래 신청합니다.
예민의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신청곡은 아니될지라도 사연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D도 주시면 남편게 좋은 선물이 될테구요.

성북구 돈암2동 한진@ 202-1902
***-****-****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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