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비
깊은나무
2001.12.12
조회 35
낙엽도 스러진
쓸쓸한 거리에
12월
작은 빗방울들이
다소곳이 내려앉습니다

일하다가
머리가 꼬여와
음악을 들어야겠다고
외쳤습니다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를 보며
왠지 친근함을 느꼈습니다

아줌마들의
틈새를
허기를 채워주기를..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전 노래 제목을 외우지 못합니다

그래서
신청곡 하나
변변히 못 쓰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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