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님의 좋은 방송으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할 수 있
어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방송에서 듣던 이야기들 처럼 이 나이에 이런데 처음
글 쓰는 제 자신도 좀 쑥스럽긴 하군요. 사실 쓸 말도 별
로 없고 변변찬은 언변도 없구...어찌되었든
저는 직업 특성상 보통사람들과는 밤낮을 반대로 사는 저로
서는 출근시간이면 영락없이 자동차 안에서 고정방송으로
님의 방송을 들으며 출근을 한답니다.
출퇴근 거리상 한시간 정도밖에 듣지 못하지만 항상 아쉬
운 마음으로 차키를 뽑을 때면 또 내일 퇴근 시간을 기약하
며 아쉬움을 달래곤 하죠.
하루의 시작을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와 함께 하는 샘이라고
표현하면 많은 분들이 참 어색한 느낌을 가질지도 모르겠지
만, 이 세상엔 저처럼 밤낮을 반대로 비추며 사는 분들이
밤낮을 정상적으로 사는 분들만큼이나 대단히 많다는걸 느
끼면 사시는 분들도 그리 많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허긴 저도 이 생활 3년정도 지난후에서나 실감했으니 무리
겠죠. 암튼 저처럼 출근시간에 이 방송을 함께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계속 부탁드리고요 많은 발전 있으시
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