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선신경정신과 사회복지사 장은숙입니다.
지난 생음악전성시대에 병원 환자들과 잘 보았습니다.
사실은 그날 날씨가 추워서 환자분들이 꺼려했는데,
제가 꼬셔서(?) 갔지요. 그런데.. 그곳에서는
함께간 분들이.. 열광적으로 좋아하셨습니다.
환자분들은...
한달에 책을 5권 이상을 읽는 30대 여성
매일 신곡 가요를 입에 달고 사는 20대 후반인 남성분이
있는데.. 그분들은.. 정말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가수가 직접 노래부르는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대학로라는 곳에 가보았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노사연과 왁스를 보았고,
오래도록 박수치고 노래불러도 힘들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날 저희 환자들은 처음인 것이 참 많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청취자도 아닌 저희에게도..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오늘 한국일보에 난 기사보고 더욱 좋아하시더군요...
그렇지만 자신들은 아줌마 부대가 아니었다고.. 후훗~`
몇번이나 전화하시면서..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이렇게 글로만 인사드리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이 프로를 진행하시는 모든 스텝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기를... 기대하며 기도드립니다...
장은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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