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난 오늘 싼타할머니가 된다.
채성옥
2001.12.20
조회 29
안녕하세요?

겨울바람이 춥지만 기분은 상쾌한 행복한 날!

오늘 언니네 유치원에서 작은음악회가 있답니다.

일년동안의 재미있었던 유치원생활을 부모님들께

자랑하는 날이지요,

난 오늘 싼타할머니가 되어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할거에요.

참 재미있겠지요?

언니와 전 일란성 쌍둥이에요.

25분 늦게 나온 동생이지요.

똑같이 유아교육 전공하여 언니는 유치원 원장,

난 어린이집 원장이랍니다.

어렸을땐 쌍둥이라고 놀림 당하는게 너무나 싫고 부끄러웠

는데 지금은 세상에서도 누구보다 좋은 친구랍니다.

교무실에 오신 학부모님들이 햇갈리시며 다 놀라시네요.

언니는 전형적인 원장님 모습이구

저는 파격적인 원장모습이거든요.

오늘 잘 해야 될텐데...



오늘은 신청곡 꼭 들려주세요

* 봉우리 *
*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
* 아에이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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