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애청자의 말랑 따끈한 애피소드 하나...
애청자
2001.12.29
조회 44
"유가속 보지 말고 이리오시오. 최품속으로-----"

무슨 얘기냐구요?
조금 전의 일이죠.
토요일이라 일찍 퇴근해온 짝꿍(남편)이 점심을 먹고 거실
소파로 가 앉았습니다.

설거지를 마친 나는 또 궁금한 유가속 때문에 거실 한켠에
놓인 컴 앞에 앉아 유가속 방을 한 바퀴 둘러보고 있었죠.

그때 이를 옆에서 본 남편의 한 마디가 바로 그것이었슴다.
순간 저 그만 박장대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습죠? 최품속으로...(참고로 남편의 이름은 최아무개임
다)

그건 그렇구요, 유가속의 연말특집 ``생음악 전성시대``넘
좋았습니다.
아니 영재님. 좋다는 느낌 이상의 좋다는 느낌은 무엇으로
표현해야 하나요?

그래요. 어제의 특집방송은 "넘 좋다!!!" 그 이상의 것이었
습니다.

따라서 5.6.7탄의 압권만을 골라 들려줄 오늘의 특집방송
도 자못 기대가 기대가 됩니다.

오감을 열어놓고 4시를 기다리고 있겠슴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