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특이한 가족?
최진수
2002.01.06
조회 36
저는 청주에 사는 최진수라고 합니다.
나이는 이제 12살이 되었어요.
저는 라디오는 전체적으로 안 듣는 편이에요.
텔레비전은 많이보지만요.
하지만 엄마께서 즐겨 들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엄마 따라서 듣곤 했죠.
너무나도 재미있고 우울했던 사연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저도 저희 가족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 몇개를 쓰고 싶어서 쓰고 있어요.
요번에는 청주에 눈이 많이 왔잖아요?
그래서 눈에 얽힌 재미난 애기를 해 드릴께요.
저희 가족은 서로 서로 떨어져 있지만 다 함께 모이면 엄청난 대 가족이에요.수로 따지면 약 40명에서
50명 정도 되죠.작년 설날에 저희 대 가족은 오랜만에
모였습니다.그래서 제사를 다 지내고 온 대가족이 여행을 갔죠.(저희 큰 아빠가 관광버스를 하시거든요.)
큰 아빠의 관광 버스를 타고 이제 태조왕건 촬영장으로 출발을 했죠.
이제 구경을 다하고 다시 제천으로 돌아오고 있는데..
갑자기 관광버스가 멈춰 버린거에요.
그래서 저희들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죠.
특히 내려가는 길이었거든요.
더욱 더 당황스러 웠던건요.
거기가 산이 었거든요.
거의 산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때 어른들이 갑자기 밑으로 내려가서 맨손으로 막 눈을 치우시는거 있죠. 옆에 차가 막 지나 가는데요.
정말 그 모습이 웃겼어요.
그러다가 어른들이차안에 있던 쓰레기 버릴 비닐봉지도 갖고 내려가셔서 거기에 눈을 퍼서 버리고요.
흙을 눈에 막 뿌리고요...
근데 어른들이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은 밖에 나오지 말라고 해서 안에있는데 제 친언니는요 그 때 14살이었거든요.
근데 막 옆에서 이런 말을 하는거에요.
"아유 이 꽃다운 나이에 벌써 죽다니... 꽃다운 나이에..."
그래서 저희들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막 웃었죠.
언니가 통곡?하는 모습을 보면서도요.
어른들이 나간지 10분쯤 지났을까? 저희들도 나가 봤는데요.상황이 정말 심각하더라고요.
눈이 제 무릎까지 쌓이는거 있죠.
3학년이 었는데...
그러다가 아빠 큰아빠,작은 아빠 총 동원되어서 어떤 조그마한 집같은데 가서 빗자루를 빌려오셨어요.
빗자루를 갖고 쓸으니까 훨씬 빨리 되더라고요.
그런데 바퀴가 조금 굴러 갔거든요.
그럼 안에서는 어떻게 되었겠어요,
우리모두 죽는줄 알고 기겁을해서 한쪽으로 몰려가서 앉아 있었죠,
근데 그 상황에서도 언니는
"이 꽂다운 나이에 벌써 죽다니.."
하고 계속 통곡?을 하는거에요.아유 기가 막혀서....
그런데 어른들이 올라 오더니 다 되었다고 다시 올라가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우린다시 관광버스가 앞으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뒤로 끝까지 올라가서 다른 길로 갔죠.
정말 지금도 그 기억만은 생생하다니깐요.
그리고요 이건 보너스 이야긴데요.
저희 할머니 연세가 75나 76정도 되시거든요.
근데 눈썰매장에 놀러갔었는데 할머니도 막 눈썰매를 타시고요 한 번 넘어지신 후로는 다신 안타신다고 하시는거 있죠. 또 하나의 보너스는요.
저희 최씨 짐안 돌림자가 수거든요.
그래서 제 이름도 진수고 저희 언니는 혜수에요.
근데요.저희 할아버지께서 개를 한마디 얻어오셨는데요.
개도 저희 최씨 집안이라고 영수라고 지으신거 있죠.
정말 저희 할아버지는 신세대?할아버지세요.
개까지 최씨집안이라고 생각하시는거 보면...
그럼 안녕히 계세요.
소찬휘 냅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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