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새해를 맞이한 저예요
임진희
2002.01.06
조회 32
안녕하세요~ 진희라고 합니다.
모두들 새해 즐겁게 맞이하셨나요??
전 너무나 우울한 새해를 맞이했답니다.
작년 2001년 12월 31일날 식구들과 함께
외갓집에 갔습니다.만두를 빚으면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을려고 밤을 샜는데요..
땡하는 소리에..전 곧바로 소원을 빌었습니다.
새해에는..모두모두 건강하고 애인생기게 해주세요!^-^;
이제 2002년.. 모든게 새롭게 시작하는 구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설레였는데..
요새 밤 새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이 쏟아지는거예요.
친척들이 많이 와서 잘때 구부리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딘가.. 쑤시고 땡기는게 아니예요!!
일어날려구 했는데 왼쪽에 목이 심하게 아파서 일어날수가 없었어요오른쪽은 아무렇지도 않은데..왼쪽에
목에서 부터 어께 팔 까지 움직일수가 없더라구여..
식구들은 잠을 잘못자서 그렇다고 하지만..
전 2002년 새해에 일자로 앉아있기만 했습니다.
옆으로 돌리지도 못하고 앞만 쳐다보고..벽에 기대어..
멀뚱멀뚱 앞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런 제가 웃긴지..-_-;; 친척들이 막 웃더라구여..
벌써부터 새색시 수업받냐고.. 걸을때도 절대
옆으로 돌리지도 않고 일자.. 일자로 걸었습니다
집에가면 침 맞으러 가자고 했는데..
제가 또 침이라고 하면 기겁을 하거든요..
오늘만 참기로 하고 집에가서 푹 쉬었습니다.
그다음날은 조금은 났겠지 하는 마음에..
빨리 잘려구 했는데 언니가 컴퓨터 게임하느라거 불을 켜고
거기까지는 이해가 갔습니다. 자는 나를 깨어서 너 게임아이디가 뭐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지를
않나.. 자다말고 전화를 한시간째 하지를 않나..
정말.. 그날은 잠도 설치고 목아픈것도 더 쑤시구..
미치는지 알았습니다..( 대들고 싶었지만..-_-;; 울언니가무서워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낫기는 커녕 더 심해진거 같았어요
그래도 엄마,아빠가 저 환자라고 많이 챙겨주시더군요..
그럴때는 정말 좋은데..
제 친구들이 저 아픈거 뻔히 알고서
자기네들이 한턱쏘겠다고 나오라고 하네요..
마음에 나가고 싶었지만.. 움직일수가 없어서 " 그냥 니네 들 끼리 갔다와" 이 말을 어렵게 했습니다.낫기만 해봐라..낫기만해봐라.. 이말만 되새기고..하루종일 누워서 뒹굴 거려야만 했고.. 식구들은 다들 나가고..
저는 집안에 혼자 누워 이를 악 물고 기필코 내가 낫고 만다
내힘으로 빨리 나아야지 하고 다짐을 했습니다.
목도 천천히 돌려보고 팔도 움직여 보고..계속
운동..운동..3일째 되던날!!☆와~ 목이
거이다 난거예요!!!!그때 일어나보니 말끔히
다 나아답니다!!^-^*아직은 조굼은 쑤시지만..
그래도 고개도 막 돌릴수 있고..팔도 움직일수 있고..
비록 전 새해를 우울하게 맞이했지만..
아픈만큼 성숙해진다??^-^;; 제가 이제 17살이거든요.
아플때 고생하지말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부모님께 잘하라는 뜻에서그런게 아닐까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상민 패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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