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한 오후...
감기에 걸려 입맛이 없어 쩔쩔매는 엄마를 위해 솜씨를 뽑
내는 우리집 두아들...
오늘의 메뉴; 반죽한 밀가루에 계란하나 소금약간 잘 익은
김장 김치를 송송 썰어넣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금
방 구워낸 김치부침.
노릇노릇 기름이 자르르 김이 모락모락...
넘 맛있겠죠.
맛이 진짜 끝내줘요.
두 아들이 만든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부침을 먹으며 가슴
이 따뜻해옴을 느낌니다.
아~ 이런것이 행복이겠죠.
냄새만 풍기고가기 미안해서여..
한 접시 놓고 갈께요.
식기전에 드세요.
2002년 새해 첫 날에 들은 곡인데여..
예쁜가사에 편안한 곡이라 다시한번 듣고싶네요.
성희재***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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