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빗소리에 잠을 깼어요. 빗소리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진 때문일까요? 금새 다시 잠이 들었어요.
어제밤에 잠깐 산책을 했는데 늦은 가을 밤 같은 춥지 않으면서 상쾌함이 느껴져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겨울이 이렇게 가나 싶어 조금은 서운 하네요. 아직 봄이 오려면 조금더 있어야 하지만 오늘 내리는 비는 봄이 저만치 오고 있음을 알리는 비같아요. 오늘처럼 이렇게 비오는날 듣고 싶은 노래 있어 글 띄웁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 하면 더욱더 좋을것 같은 노래..
비처럼 음악처럼..
부탁합니다.

비가 오네요..
지니
200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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