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세상속에 '유가속'이...
산티
2002.01.23
조회 42
생음악 전성시대 9탄에 초대된 것 부터
다시금 감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매번 인터넷을 통해 생음악 전성시대를
아쉽게나마 접했었는데,
역시 노래는 라이브가 제맛 이더군요.
화려한 조명아래 열창하는 가수들, 좌석이
모자라 3시간 내내 서서 관람하던 많은 청취자들,
중년의 아저씨들이 연신 박수를 쳐대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행복해 하던 모습, 어머니뻘 되는
아주머니들의 열광적인 환호, 거기다 dj의 온몸을
바치는 열정적인 모습까지도 아직까지 흐믓한
잔상으로 남아있습니다.
과연, 누가 나이드는 것은 많은 일에 열정이
사라진다고 말했던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란 남녀노소, 나이에 그다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세대 전체를 아우를 수 있고 사람의 감정을
시의적절하게 표현해 주는 것은 유명한 소설가의
글이나 시 보다도 대중적인 노래라는 것을,
또 그 한가운데서 ''유가속''이 얼마나 유쾌한 장을
만들어 주는지 정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삶에서의 행복이란 먼 산의 봉우리처럼 정복하기
힘든 대상이 아니라 주변의 일상적인 작은 기쁨들이라는
것을 우리들은 때때로 잊고 삽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한곡에서, dj가 읽어주는 애틋한
사연에서도 충분히 기쁨을 느끼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인데 말이죠.
어제의 공연에서 전 사람들의 따스한 기운과 힘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유가속''이 사람냄새 짙게 풍기는 그리하여
세대가 공감하고 건전한 공연문화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저또한 ''유가속''의 홍보맨으로 든든한 애청자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유가속''여러분, 정말 수고많으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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