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씨에 대한 재미교민들의 반응 입니다.
재미교포
2002.01.30
조회 127

여긴 미국이다. 참고로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라는 곳이다. 유승준이 오랜지카운티하고 가까운데 있다.
나도 고1때 부모따라 이민왔지만 유승준같이 군대빠지려고 미국시민권취득하지는 않았다.
난 여기서 대학2년 마치고 한국가서 해병대 자원해서 백령도에서 근무했었다.
여기 교포중에 나같은 사람들이 한둘인줄 아나? 단지 먹고살기 힘들어서 이민왔을뿐 한번도 한국사람이라는 사실 잊어본적이 없다.
미국시민권 취득해서 편하게 살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할수도 있다. 유승준부모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알기론 영어도 별로 못하고 공부도 따라가기 힘들었던 사고뭉치였던 유승준이 미국에서 먹고 살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에 한국에 보내 가수시킨걸로 알고있다.
그런데 막상 병역문제가 걸리니까 미국시민권자로 등록시켜서 병역면제받고...한국에서도 비난의 소리가 높지만, 여기 교포사회에서도 비난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알기론, 유승준부모,.창피해서 고개도 못들고 다니는 걸로 안다. 남의 자식들은 미국대학 졸업하고 미국사회 진출해서 잘살고 있는데..이민씩이나 와서 자식이 한국가서 병역문제로 말썽이나 일으키니 얼마나 부모가 쪽팔리겠는가?
난 여기서 대학졸업하면 미국회사취직해서 이곳에서 살 계획이지만 한국군대 갔다온거 한번도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한국군대갔다 왔다는 사실이 미국사람들한테 자랑거리다. 여기도 이스라엘에서 이민온 유태인들이 있지만, 이민 온지 오래된 사람들 빼놓고 거의 다 이스라엘에서 무슨일 벌어지면 비행기타고 이스라엘로 달려간다.
옛날에 걸프전일어 났을때 여기사는 이민온 유태인애들이 학교휴학하고 참전하려고 이스라엘가는 것도 봤다.
나는 내가 좋아서 이민온것도 아니고 부모따라 왔지만, 미국사회에서 동양인들에 대한 차별이 알게 모르게 얼마나 심한줄 아나?
아직까지 이나라엔 동양인 상,하원의원이 없다.
그나마있던 캘리포니아주 한국인 하원의원도 예전에 백인넘들이 스캔들터뜨려서 짤렸다.
그런데도 한국사람들은 한국에서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어떤사람은 나같아도 미국시민권취득했을것이라고 얘기한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다.
사실 따지고 보면 시민권이나 영주권이나 사는데는 별차이없다.
주에따라 다르지만, 시민권이 내국인보호를 받는데 우선권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혜택은 거의 비슷하다.
여기도 영주권만 갔고 생활하는 한국사람 상당히 많다.
유승준이 미국시민권취득하려고 한건 순전히 군대빠지려고 하는것이다.
유승준을 보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그를 두둔하는 한국사람들이 나는 더 이해가 안간다.

유승준부모,.창피해서 고개도 못들고 다니는 걸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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