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MC 유영재씨 유승준 비난 물의 -
CBS 가요프로그램인 ''유영재의 가요속으로''가 유승준팬들
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유승준팬들은 28일 방송을 듣고
는 자신의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28일 월요일 방송중에 프로그램의 MC 유영재씨가 가
수 유승준의 미국국적취득은 결국 군대가기 싫어 한다는 내
용의 원색적인 비방 발언이 문제가 됐다.
발언내용에는 모든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방송으
로써 부적합한 발언들이 들어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군대
가기싫어 미국으로 날랐다", "유승준군은 욕먹어 싸
다", "미국에는 진출 못한다.. 유승준 같은 애는..", "아주
못된 쯔" 등과 같은 원색적인 발언이 상당부분 여과되지 않
고 전파를 탔다.
유영재씨의 비방멘트의 내용을 보면 "미국인 유승준에 대
한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다.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져다준
조국이기에 유승준이 비난을 받는다. … 유리할땐 한국인,
불리할땐 미국인. 무대설땐 한국인 군대갈땐 미국인. 기자
들이 카메라 들고 다닐때는 군대 간다고 했다가 허리아프
다 했다가…"
라디오 방송대본은 작가의 손을 거치기 마련이며, 이번 내
용도 작가가 선택해준 소재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뒤부분으로 갈수록 유영재씨의 사견이 심하게 들어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흥분했음을 느낄 수 있다.
라디오 방송은 진행자의 에드립(즉흥대사)이 많이 들어가
기 때문에 신문이나 TV보다 좋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
성이 높은게 사실이다.
개인적인 생각도 좋고 또 여론이 그렇다고 치더라도 다양
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청취자를 생각했다면 경솔한 발언이
라는 비판을 받기 충분할 정도로 이번 유영재씨의 발언은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방송멘트를 그대로 게시판에 옮겨도 욕설하지 말라는 비난
을 들을만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면,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게시판이 바로 지금처럼 더럽혀 지더라도 책임은 방송사측
에 더 있다고 하겠다.
김영수 기자 < feelrock@newsboy.co.kr >
[기사]CBS MC 유영재씨 유승준비난물의
잘한다
200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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