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씨, 죄송합니다.
신미영
2002.01.31
조회 147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유영재씨의 유승준씨에 대한 발언..

제 아이와 학생들이 들을까 무서웠습니다.

유영재씨, 지금까지 유영재씨 라디오 한번도

안듣다가 이번에 한번 듣고 유영재씨를 판단하고

비판하여 죄송합니다. 또 유영재씨 역시

유승준씨에 대해 잘 알지못하시다가 이번 일로만

그를 판단하셔서 유감스럽습니다.

유승준씨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말하기전에 우선

방송인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말하고 묻고싶군요.

아직 본인의 아무런 입장표명도 듣지 않은 상태에서

군대에 안가게 되었다는 그 일만 가지고 너무 흥분하여

이성을 잃은 발언을 하셨습니다. 우선 그 발언을

방송인으로서 불특정 다수의 청취자에게 사과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유승준씨가 군대에 가는 것이 팬에 대한

의무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옳지 않은 생각입니다.

가수의 팬에 대한 의무는 팬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열정적이고 아름다은 노래와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유승준의 팬들은 그의 그런 모습을

보며 환호하였고 만족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는

가수로서의 의무를 다한것입니다. 왜 군대에 가는것이

가수로서의 의무란 말입니까? DJ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단지 자신들의 의무이기에 지킬 수 밖에 없음을

유승준을 이용하여 대리분출의 희생양으로,

언론의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것은 아닌지

냉정히 생각해 볼 일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1가지 일에 온 국민이 흥분하거나

지대한 관심으로 냄비속의 물처럼 부르르 끓다가

금방 식어버리는 그런 국민성을 탓해왔고

많이 봐왔습니다. 이제는 그런 1차원적인 단순한

사고에서 벗어나 성숙하고 객관적인 사고를

해야 하지 않을까? 나와, 우리와 다르다는 것 때문에

멀리하고 배타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각도 있음을

인정하고 포용해 주는 것이 열린 세계인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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