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순님들에게 드리는 말씀
염소
2002.02.06
조회 90
오늘쯤이면 그 광기가 누그러질만한데 여러곳에서 여전하더군요.

먼저 공인이란 뜻을 제대로 알고 사용해주세여. 공인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랍니다. 사회적으로 이바지한 사람에게 붙여지는 명예인데, 그게 방송탄다고 아무나 다 되는게 아니랍니다. 적어도 시간이 흘러 옳은 평가가 가능해야 부여될 수 있는 명예랍니다.

유영재님이 방송에서 하신 말씀은 결코 지나친게 아니랍니다. 엑스라고 발음했지 개새끼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그 속 뜻은 나의 가슴에서 그리고 같은 아픔을 가진 우리의 가슴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방송은 사회의 맑은 거울이 되야 한다고 합니다. 유영재님은 실천하신 것 뿐입니다. 당연한 말씀을 하신겁니다. 상스런 욕을 하지 않는 이상, 그 속뜻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서 나온 걸 그대로 투영한겁니다.

우리나라에선 용기있는 분이 많이 필요합니다.

빠순님들 저번에 염산 사건, 공공연히 협박하고 다니시던데, 그 당시 우린 정말 긴장했습니다. 다행히 입국 무산되는 바람에 불상사는 없었지만 그 염산이 또 다른, 엉뚱한 데로 향하면 마찬가지로 우린 긴장하며 가만 있지 않을겁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생명은 소중한거랍니다. 제발 그 사악한! 누굴 좀 죽이자는! 그런 생각은 말아 주세여

저는 군대에서 사고를 당해 팔다리를 다쳤었습니다. 그러나 군인이었던 당시엔 별로 억울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나라의 지원이 미비해 결국 사비를 들여 치료를 했습니다만 지금도 억울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군대를 가기 전엔 생각없이 억울했겠지만요, 군인으로서 우리의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던 그 환경에선 군인이라면 내가 희생해서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다면! 그 당시엔 정말 다행스런거라 생각했습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소중하게 생각해주세여!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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