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준 그동안 잘있었나
나 자네와 서울 오.. 중학 1학년 1학기동안 자네와 한반에서 공부했던 동창이
라네.. -1학년 2학기때 자넨 훌쩍 미국으루 이민을 가버렸지 함께 했던 1학
기동안 내게 남아있던 자네의 기억은 우리반 짱으로써 아이들을 휘어잡았던 모
습과 무척 활기찼었고 체육시간에 더욱 빛났던, 그리고 자네의 태권도실력등등
이 기억난다네 무척 남자다웠던걸루 기억나는데-
세월이 흘러 어느날 갑자기 자넨 t.v속에서 날 놀라게
했지 정말 놀랐다네 연예인!! 이 되어서 돌아온 승준... 물론 그리 친했던건
아니었지만 내가 아는사람중에 연예인이 있다니... 한편으론 부러웠고 한편으
론 성공한 자네모습이 자랑스러웠다네
각설하고...
요즘 맘고생이 심할줄로 생각돼네 도대체 왜그랬나 왜 전혀 맘에도 없던 군대
가겠다는 말을 했고, 그말을 지키지 못한건가... 자네가 t.v에서 보여주었던
독실한 크리스찬의 모습은 도대체 무엇이었단말인가 (물론 그 전에 4급판정을
받은 허리로 아주 활기차게 춤을 추던 모습도 전혀 나로선 이해할수 없었던 모
습이었네)
물론 군대..아니 공익 가기 싫었겠지 ..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게 자넨
우리나이또래중에선 상상도 할수 없는 부와 인기를 얻었네 자네의 조국 미국
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그렇다면 (물론 자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겠지..)
그런 상황을 마련해준 나라가 자네에게 최소한의 책임을 요구하는데 그것조차
도저히 받아들일수없었단 말인가? 그 공익생활이지나면 자네의 가수
생활은 끝날것같아서 그랬다는 말은 하지말게 지금 딱 생각나는 30살이상의
댄스가수는 클론밖에 없지만 그들은 군대를 갔다왔네 그것도 현역으로...
그리고 대부분의 한국남성들은 군대를감으로써 포기한 기회비용을 거의 보상받
지못하지만(얼마전까진 공무원가산점이란게 있었네) 자네가 공익을 갔다면 자
네의 이미지는 아마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졌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
연예인의 이미지란게 무지 중요한거 아닌가
자네의 여지껏 쌓아온 깨끗한 이미지, 독실한 크리스찬으로써의 모습이
(근데 정말 자네의 믿음은 하나의 가식도 없는건가.. 요즘 난 그것조차 의심
이 돼네) 대중들에게 아주 좋게 인식이 되었는데 그걸 한순간에 뒤집다니
지금 자네에대해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낀것이 비단 나 혼자만은 아닐꺼라
생각돼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하고 돌아가면서 자네가 말했던 ''죄송하다''
는 말은 전혀 죄송한사람의 자세와 말투가 아니었네 ,, 자네의 맘속에서 전혀
죄송한생각이 안들텐데 그렇게 보여지는건 당연하겠지
아마 자넨 자네의 행동이 이나라 청소년들에게줄 영향(자신의 사욕을 위해서라
면 국가에대한 의무쯤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과 이나라 국민정서에 얼마나
반하는것이었는지 몰랐을테지.. 유감이네
그러나 최소한의 책임도 거부하는 자넨 우리나라에 와서 다시 연예활동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네 자네의 언행이 우리국민들에게 보편타당한
것으로 인식되어진다면 큰일 아니겠나
만족하게.. 지금까지 얻은것에.. 그리고 이젠 자랑스런 아메리칸으로써의
삶을 살아가게나 .. 물론 미국시민권자가됐으니 자네가 말한데로 세계적인
스타가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으리라 믿네
중학동창승준...아니 스티브에게
군대안갈래
200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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