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3
김재진 詩
너를 위해 다시 한번 살아볼 수 있다면
지키지 못한 그 약속을 지킬수 있으리
한톨의 씨앗 속에 나무가 숨어 있듯
절망 속에 숨어 있는 희망을 보여 주리.
다시 한번 너를 위해 살아볼 수 있다면
물방울 같은 네 손톱에 물들기 위해
해마다 봉숭아를 내 가슴에 심으리.
한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영화관 앞을
만날 사람 없더라도 서 있어보리.
영화가 끝나면 밀려 나오는 사람들 속에
네 얼굴 찾아보며 가슴 두근거리리.
한번쯤 다시 살아볼수 있다면
한방울의 눈물도 너를 위해 흘리리
때로는 영화 속의 주인공 처럼
모든것 다 바쳐 너를 사랑하리.
문득 이 시가 생각이 나서 적어 봤습니다
박강성님 내일을 기다려가 흐르고....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이석민(명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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