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님이 방송중에서 유승준씨에 대한 멘트가 나오는 것
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유승준을 비난하는 입장에 서있지만....
유영재님의 방송멘트는 좀 심했습니다.
소신있어보이는 것 좋죠...그리고, 대한민국 한 남자로써
화납니다. 저도 군대 때문에 진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
니까요...
하지만...
방송 멘트 중에...
"나쁜 X야 쯧!"
"유승준 같은 애는..."
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흥분하신 것 같던데요..
...당연히 화나시겠죠...
TV에 나올때 마다 해병대 가고 싶다는 둥 군대는 꼭 가야한
다는 등해서 인기 높일때는 언제고...
'나는 미국시민으로서' 라고 선서하는 것은 뭡니까?
제가 봐도 열받고 이해가 되지 않고, 군대를 앞둔 남자로
서 밉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화나고, 유승준이 밉더라도...
방송중에 그런 심한 말을 하면 안됩니다. 흥분해서도 절대
안되구요..
왜냐구요? 방송은 당신만의 것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것
이기 때문입니다...당신도 유승준 처럼 공인입니다. 당신
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
을 끼치고 있고요...
방송에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판단
은 시청자가 해야죠. 이 프로는 논설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친구랑 대화하는 시간도 아니구요.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해야 하는 것
이 옳습니다.
이번 상황에서는 그것을 지키기 힘들었다해도 너무 말이 심
했네요....
유승준을 비판하는 멘트를 했어도, '안타깝습니다.''선택
이 옳지 않은 것 같네요'라고 말씀을 하셨어야 다수의 시청
자들이 더 공감을 하고 지지할 겁니다.
말투를 그렇게 하셨다면 벌써 지지의 반은 잃어버리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씁쓸합니다...
CBS 크리스찬 방송에서...아무리 가요프로그램이더라도...
X라는 멘트가 나오다니...
유영재씨....당신도 공인입니다....
대한민국 남자
200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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