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승준에 대한 몇 가지 주장
2002.02.11
조회 87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
지극히 정상인 일일것이며.... 좋아하는 사람이 어떤 짓을 해도 그 사람을 옹호하고 감싸주고싶은 마음이 들 것임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요즘 유승준의 팬들이 흥분(?)해 있는 이유도 그런 마음에서 우러나왔을 것이며....
실지로 수없는 유승준의 싸이트에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는 안티들의 글들을 보면서,
눈물만 흘려야하는 그들의 마음에는 아랑곳 하지 않는
우리의 여론이 무섭게만 느껴질 뿐이다......

유승준 그가 한 일이 사회에서 이토록 크게 떠들일인가?
스포츠 신문의 기자들은 늘 먹이(?)를 찾아 두눈을 반짝인다는 말이있다........
지난번 어느 여가수의 비디오 사건때에도,
그들은 한 여인의 앞으로의 인생이나 여자로써의 수치심따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스포츠 신문의 일면을 그녀의 얼굴과 함께 흐릿한 문제의 비디오 장면들로 장식했으며,
얼마전 (유승준의 일이 발생하지만 않았어도 아직까지도 스포츠 신문의 일면을 차지하고 있을) 한 여자 배우가 사회에서 금지된 약물을 복용했다는 일을 대대적으로 몇일동안이나 일면을 채워나갔던 적이 있다.....

언제나 그래왔다.......
많은 연예인들은 늘 스포츠신문에 얼굴과 이름이 오르내리며,
그들이 존재하는 사생활은 모두 공개해온것이다.......
물론 그런 횟수가 잦아질 수록 그들의 명성이나 인지도또한 높아질 수도 있겠지만,
가끔은 너무 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한다.....
개인의 의지나 의견과는 상관없이
그들은 늘 도마위에 올라가야만 했고 그러기를 잠시......
일이년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브라운관 앞에 등장한다...(그런 예는 얼마든지 들수있다...누구라도 기억해낼 수 있을 것이다. 무면허로, 술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낸 수 없는 연예인들을...현재 수 없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그들에 비하면 유승준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가 마약을 한것도 아니고, 복잡한 이성관계를 맺었거나,
그런 속에서 찍힌 비디오를 사회에 공개해 물란을 빚은 것도 아니다.......
물론 무면허나 음주 운전으로 타인에게 해를 입힌적도 없다......
다만 군대를 간다고 했다가 돌연 미국 시민권을 딴것뿐......
그것 또한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이....
그의 입을 통해 시민권을 딴것이 병역기피에서 비롯된 것임을 입증하기도 전에
사회에서 그를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라......
말을 너무 쉽게 바꿨느니 하는 말로 깎아 내리기에 급급하다.......

과연 이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니...
인권보호니 하는 것은 진정 실현되기 어려운 것인가........
그가 무슨말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해도 한국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사회전체가 자신들 나름대로 유승준을 평가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 이제 그가 미국인이라 (여러 안티들의 표현을 십분 발휘해 봤다.....) 해보자.....그는 우리나라에 투자하러 다시 돌아오려 하고있다.....
우리나라에서 일본에서 중국에서 동남아에서 앞으로 그가 벌어들일 수입들....
분명 이 대목에서 여러사람들이 미국으로 싸 짊어지고 갈 돈이라고 걸고 넘어지겠지만,
그가 미국인 매니저를 고용하고 미국인 코디네이터들을 고용하지 않는 이상,
그는 많은 한국 사람들의 월급을 벌어줄(?) 것이며
한국에서 많은 돈을 투자할 것이다........


사회는 그가 착한일을 할 때 이토록 흥분하지 않았다....
그가 죽어가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 신장투석기를 기증할때도......
금연홍보대사로 활동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무료로 홍보광고를 찍었을 때도.....
그를 좋아하는 백혈병이 걸린한 소녀가
이제 얼마남지 않은 자신의 인생을 중에
승준이 오빠를 만나보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다는
그 소녀의 손을 눈물을 흘리며 꼭 잡아 주었을 때도.....
또 그 소녀를 매주 일요일마다 만나
같이 교회에 나간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도......
사회는 지금처럼 그에게 주목하지 않았다.......
과연 어느쪽이 더 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사람들에게 생산적인 영향을 끼칠지......
이 사회는 진정 모르고 있는 것일까?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유승준을 좋아하는 팬들의 집단적인 행동을
연일 나쁘게만 몰아가는 기자들의 보도에
많은 10대들이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
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팬들의 행동을 지나치고
맹목적인 스타사랑이라고 보도하고 있을 때.....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만 있는 사회에 대해
분노하고 좋지 않은 영향들만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과연 몇사람이나 있을지.....


자라날 10대들을 위해서라도 이 사회가 유승준에게
취해야 할 태도는 분명해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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