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를 듣고
염정애
2002.02.14
조회 41
그동안 박학기의 문밖에 있는 그대라고 매번 신청곡을 올려놓고 틀어주지 않는다며 괸히 삐짐 했나봅니다.
긴 고행과도 같은 설날 연휴를 마치고 목욕을 다녀와 패잔병처럼 늘어져있었는데 전주부터 콧등이 시큰하는 음악에 무심코 녹음을 시켰었는데. . . 글쎄 제가 매번 신청한 곡 ''문밖에 있는 그대''가 아니겠습니까?

아주 옛날 젊었던 시절에 길을 가다 레코드점 앞에서 조용필의 ''아직도 사랑은 끝나지 않았네''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그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던 기억이 세삼스러울 정도로 박강성의 노래가 끝날때까지 코가 시큰거렸습니다.
오랜만에 느낀 감정도 기분이 괸찮아지며 생활의 활력이 됬습니다.
노래 다 듣고 코를 풀고 힘차게 일어나 저녁 청소하고 밥하고 했지만. . .
음악이라는 것은 이래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지친몸을 일으켜주는 활력소라는 것을 세삼 깨달았으니 말입니다.
다음주 월요일쯤 한번 더 틀어주세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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