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구정명절땐
모든 식구들 한자리에 모두 같이해서
많은 따스한 이야기로 가득 채우니
어느새 추억의 예쁜동산이
제 마음에 새로 또 만들어졌습니다.
그날은 성묘도 하고
형부들과 남동생은 잔디에 앉아 덕담들을 나누고
조무래기 조카들은 언덕받이를 넘나들며
만들어온 연날리기를 하고
우리 아낙네들은
선산 햇볕 가득한 언덕아래에서
상기된 마음으로 냉이캐는 봄처녀들이되어
향긋한 냉이도 캤습니다.
얼마나 오랜만에 이런 귀한 시간을 갖게되었는지
그리웠던 향수가 제가슴에 그렁그렁 맺히겠지요?
오늘은 그 향수의 가슴으로 캐온 냉이로
향긋한 향의 냉이국을 끓일겁니다.
냉이향이 가득한 우리집 작은 공간에
유.가.속의 포근하고 편안한 음악들이
상큼한 냉이향과 예쁜 하모니를 이루게 될 오늘 오후도
변함없이 120분을 기대합니다.
신청곡:
남궁옥분씨의 :인생아
논두렁밭두렁 :외할머니댁
이성원씨의 :휘모리
들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유.가.속을 따스하게 엮어주시는 모든 제작분들께...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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