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아저씨!
어제는 너무 바빠서 방송을 처음부터 듣지 못하고
5시가 지나서야 겨우 방송을 듣게 되었는데,
아저씨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DJ의 목소리에 제가 주파수를 잘못 맞췄나 하는
착각에 다시 이리저리 주파수를 맞춰도
똑 같은 목소리를 접하게 되서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하는 의아스러움과
어디 아프신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오늘은 나오시나요?
아저씨를 대신해서 진행하는 분도
괜찮지만
역시 방송은 아저씨가 해야 진짜 맛이 나는 것
같네요.
저는 3월에 4학년에 복학을 한답니다.
그런데 아저씨 이런 거 아세요?
요즘은 등록금 통지서도 인터넷으로 받고
수강신청도 인터넷으로 가능하답니다.
아저씨 대학 다닐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지금 저희들에게는 놀라움이 아닌
그저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니
어른들이 세대차이를 심하게 느낀다고 하시는 말씀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년간 휴학을 하면서 공공기관에서
컴퓨터 관련 아르바이트를 했답니다.
2월말까지만 하고,
3월부터는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공부와는 너무 많이 떨어져서 생활했던 시간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사회생활이 어떤 거라는 걸
조금은 알 수 있었고,
이 기회가 나중에 취업할 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학하면 아저씨 방송을 매일 들을 수는 없겠죠.
그래도 시간나면 자주자주 들을께요.
왜냐면 아저씨의 목소리가 그리워질테니까요.
그럼 아저씨 오늘 꼭 방송에 나와주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저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은데
아저씨의 방송을 통해서
행운을 얻는 큰 기쁨이
제게 있다면 무지무지 행복할 것 같아요.
꼭 주실꺼죠?
아저씨 늘 건강하시고,
늘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 전화: ***-****-****
* E-MAIL : nabie19@hotmail.com
* 신청곡: "장남감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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