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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숙
2002.02.16
조회 47
영재 아저씨!

어제는 너무 바빠서 방송을 처음부터 듣지 못하고
5시가 지나서야 겨우 방송을 듣게 되었는데,
아저씨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DJ의 목소리에 제가 주파수를 잘못 맞췄나 하는
착각에 다시 이리저리 주파수를 맞춰도
똑 같은 목소리를 접하게 되서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하는 의아스러움과
어디 아프신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오늘은 나오시나요?
아저씨를 대신해서 진행하는 분도
괜찮지만
역시 방송은 아저씨가 해야 진짜 맛이 나는 것
같네요.

저는 3월에 4학년에 복학을 한답니다.
그런데 아저씨 이런 거 아세요?
요즘은 등록금 통지서도 인터넷으로 받고
수강신청도 인터넷으로 가능하답니다.
아저씨 대학 다닐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지금 저희들에게는 놀라움이 아닌
그저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니
어른들이 세대차이를 심하게 느낀다고 하시는 말씀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년간 휴학을 하면서 공공기관에서
컴퓨터 관련 아르바이트를 했답니다.
2월말까지만 하고,
3월부터는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공부와는 너무 많이 떨어져서 생활했던 시간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사회생활이 어떤 거라는 걸
조금은 알 수 있었고,
이 기회가 나중에 취업할 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학하면 아저씨 방송을 매일 들을 수는 없겠죠.
그래도 시간나면 자주자주 들을께요.
왜냐면 아저씨의 목소리가 그리워질테니까요.
그럼 아저씨 오늘 꼭 방송에 나와주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저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은데
아저씨의 방송을 통해서
행운을 얻는 큰 기쁨이
제게 있다면 무지무지 행복할 것 같아요.
꼭 주실꺼죠?
아저씨 늘 건강하시고,
늘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 전화: ***-****-****
* E-MAIL : nabie19@hotmail.com

* 신청곡: "장남감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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