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요
등대지기
2002.02.19
조회 45
>칼바람이 부네요.
>겨울이 계절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끝심을 발휘하나 봅니
다.
>안녕하세요?
>방송으로 잘 듣다가 처음으로 참여해 봅니다.
>
>오늘 퇴근길 전철에서 꽃다발을 든 한 무리의 소녀들을 보
았습니다. 아마도 졸업식을 하고 온 것 같았어요.
>참새처럼 지지배배 떠들고 있는 소녀들의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상큼하던지요..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싶더라구요.
>아득한 옛일처럼 느껴지지만 언젠가 저도 저렇게 교복을
입고 한아름의 꽃다발을 들었었겠죠?
>그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이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요즈음 졸업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미래가 두렵겠지만 너희들은 모두 꽃보다 아름다운 존재들
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영재씨가 대신 전해주시겠어요?
>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마감하고 또 무언가의 출발선에
서게되는 요즘입니다.
>저 역시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하고 있어요.
>조금은 겁이 나지만 지금껏 살아왔던 것처럼 조금은 낯설
겠지만 또 새로운 길이 열릴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힘에 겨운 모든 사람들에게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싶네
요.
>
>안치환이 부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동물농장에도 가고 싶어서 함께 신청합니다.
>
>안녕히계세요..
>
>연락처는요...***-****-****
>



어제 저녁 무렵이었죠.
님이 올리신 이 글을 보고 마음이 참 따뜻했더랬습니다.
이런 고운 글을 올리시는 점으로 유추해 보건대,님이야 말
로 특히 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
시 해 보았습니다.
새로이 시작하시려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지금의
그 결정이 훗날 '아, 그때의 나의 선택은 참으로 훌륭했었
다'는 만족한 회상 불러올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저도 기
도드립니다. 힘내시길요.


*참 좋은 노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 매 본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 라는 가사의 그 노래(맞나요?)
그 노래가 오늘은 정말 듣고 싶어 지네요.
영재님, 저도 그 노래 신청합니다.
오늘 유난히 사람이 그리운날, 그 노래 한곡이 큰 위로가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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