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지난 7년여전 까지만해도 저희 집은
개봉동이었습니다.
국민학교(그때까지만해도) 5학년 마치고 서울에 올라오던
1973년 부터 쭉 그곳에서 아버님이 병원을 하셨었거든요.
중학교에 입학하고 고등학교,대학을 갈때까지 전 그 끔찍하
고(?)
정말 웬수 같았던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다녔지요.
아침마다 인천쪽에서부터 사람을 채워 오던 그 터질거 같
던 전철의 모습.
타기전부터 창가로 비치는 지치고 맥빠진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제가 아침마다 대면하는 사회공부였습니다.
빈혈이 있던 저는 가끔 그 속에서 어지럼증으로 주저 앉아
야 했지만
어떤때는 차라리 앉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 몸에 끼
인채 식은땀을 흘려야 하던...
신문에서 ''지하철 1호선'' 이란 제목의 뮤지컬을 한다는
기사를 보았지요.
그 악몽이 떠오르면서 짐짓 궁금해 집니다.
김민기씨는 어떻게 그 현실적이기만했던 악몽을 위트있게
풀어 냈을까.
....동승하고 싶습니다.
예전 제가 악몽으로만 보았던 그 지하철 1호선의
새로운 변모를 말입니다.
★연락처..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삼호 411-501
***-****-**** 입니다.
지하철 1호선 동승해야 하는 이유...
김용진
200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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