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요
유경아
2002.03.10
조회 33
안녕하세요?

첨으로 글을 쓰네요...
엄마가 많이 고생하시고
이젠 우리들 자라는거 보람으로 사신데요
참 많이 힘드셨나봐요

왜들 그러잖아요
존경하는사람이 누구냐구 물어보면 부모님이라구
전 속으로 웃겼어요
이순신 장군이 있고 슈바이처 박사두 있는데 왠 부모??

하나둘 세월이 흘러가면서 알았어요
아~~
왜들 어른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지를..

저 진심으로 울 부모님 특히 엄마를 존경하고 사랑한담니다
자라오면서 늘 혼내구 , 소리지르고, 웃는모습 안보이구
늘 ~~ 불만인 저 였거든요.

이젠 암니다
왜 그렇게 밖에 할수 없으셨는지...

아기를 낳고
젤 먼저 울 엄마를 찿고 제가 첨으로 한 말이 먼지아세요?
"엄마 나 이제 엄마한테 정말 잘해드릴께요.."
눈물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가난한 집안 그리고 너무나 한량이신 아빠
경제적 정신적으로 마음이 너무 가난했던 울 엄마
한사람도 한여자도 아닌 단순한 이름의 엄마 밖에 남지 않았던 부모라는
무게로 얼마나 힘드셨겠는지..
"난 절대루 엄마처럼 안살아 전기세 얼마나 한다구.."
어느새 엄마처럼 전기 스위치 내리고 다니는나를 발견하곤 하면
입가에 혼자 미소를 띠게 됩니다

엄마처럼 나두 어느새 변해감을 느낌니다
그 느낌 너무나도 싫지 않은 감정

남들 말씀들처럼 제법 커져서 다들 각자 몫을 당당히 하고 있는
아들 딸들보시면서 늘 흐뭇해 하시고
그 기쁨으로 사신다는 엄마
그래요 ... 엄마 수고 많으셨어요
울 아들 이젠 재롱에 절로 웃으시는 할머니가 돼셨지만
그런 엄마를 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곱게 세월을 맞으시는 분이길
이 큰딸이 진심으로 빕니다

엄마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엄마를 낳아주신 할머님께 다시금 감사드려요

어느새 봄이 제곁에 성큼 다가왔네요
오늘은 엄마가 좋아하는 후리지아향 짙은 한다발의 꽃을 들고
울 엄마 보러 가야겠습니다...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신청함니다
엄마가 좋아하시거든요....
엄마 좋아하는 노래 들었음 하는 작은 소망있네???

손전화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84-2 우진빌딩 101호 여행수첩 유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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