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준하,민우콘서트에 초대받아야되는 강력한 이유
김경주
2002.03.22
조회 51
안녕하세요? 영재오빠..

저는 꽃을 선물받기 보다는 꽃 선물을 주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이기적인 심보인지는 몰라도, 꽃을 선물로 받게 되면 그 순간은 한없이 좋지만 2, 3일 지나면서 점점 시들어가는 꽃을 봐야 되고 급기야 흉할대로 흉해진 꽃을 버리고 꽃병을 씻는 시체처리(?)의 절차를 거쳐야 되지만 반면에 꽃을 선물하게 되면 꽃이 제게 주는 그 순간의 기쁨만을 간직할 수 있게 되잖아요...

제 눈을 사로잡는 꽃집의 꽃들, 향긋한 냄새의 그곳으로 들어가 꽃을 고르는 즐거움, 꽃이 더 화려해 보이도록 포장술을 발휘하는 주인의 놀라운 솜씨를 감상한 후 제 손에 들려지는 한아름의 꽃다발…. 우와....

선물을 줄 친구를 만나러 가는 동안 꽃이 주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들… 그리고 꽃을 선물할 때 받는 친구의 그 행복한 표정…
어느 것 하나 기쁨이 되지 않는 순간들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꽃을 선물 받기보다는 선물해 주는 것이 더 좋다고 늘 생각해 옵니다. 요 며칠 황사현상 때문에 꽃이 빛을 발하진 못하지만요...

봄기운 때문일까요? 요즘 길을 가다가 꽃집을 만나게 되면 절로 걸음이 멈춰집니다. 봄볕이 눈부시게 비추기라도 하면 마음마저 한껏 설레어지니까요..

영재오빤 꽃을 선물 많이 해보셨나요? 아님 꽃을 받아본 기억이 더 많으시겠죠? 오빠의 인기는 늘 많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을꺼라 생각되어서 그런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영재오빠.. 꽤 오랫동안 꽃을 선물할 때의 즐거움을 느껴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냥 예쁘기만 한 꽃을 한아름 사서 누군가에게 안겨주고 싶다는 그런 생각를 오늘은 실천으로 옮기고 싶고 또한 연강홀에서 하는 박정운/박준하/김민우 콘서트에 초대되었을땐 제와 함께 동행하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구요..

황사 때문에 영재오빠께선 목 관리를 특히 유의하셔야해요.. 늘 변함없이 우리곁에 다가와주는 유가속에 늘 감사하고 싶어요..

신청곡 : 강우진 러브

발신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424-148 김경주 우43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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