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내 맘의 고향
조보현
2002.03.22
조회 48


마흔아홉
가을 오훗날 고추말리는 햇살같은 나이에
사랑하는 아내랑
포크쇼에 다녀왔답니다.

청바지, 긴머리에
젊음과 낭만과 꿈을 키우던
칠,팔십년대 그 시절
내 청춘의 노래들
우리는 그날 푹 빠졌었답니다.

30년된 그러나 무대를 통해 살아나는
그립고 감미로운 포크송들
우리의 사랑과 젊음은
그 속에서 익었답니다.

이따가 이따가 노을이 옅어지고
초가집 흙마당에 나무땐 연기가 깔리면
아름다운 이런 감동들 그리며
왔던 곳 가렵니다.



ps
아내 박선자는 친구 노귀님이
유영재님의 티켓을 받았다고...

포크쇼 감동의 은혜에
새벽 1시 20분
이 멧세질 띄웁니다.
유영재님! 고맙습니다.

혹시 노래도 될까요?
박건의 '사랑은 계절따라'- 제가 넘 좋아하구요
윤시내의 '열애'- 아내가 넘 좋아하구요
유영재님, 노귀님님과 같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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