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친구들이랑 수다 떨며 경마장에 살짝 차를 세워놓구 전철타구 혜화역에 갔드래여.
대학로에서 점심 먹구 차 마시구 그래두 시간이 남길래 걍~!영재님 얼굴따라 길을 가 봤는데.....옴마야 글쎄 한시간이나 남았는데 온니 동생들이 많이 기다리데여?
바람은 불어도 좋아라~~~~~
드뎌 앞자리를 탈환한 울 친구들이랑 흠흠흠......
날마다 내가 튕겼던 기타였지만 거기서 듣는 연주란 흐미......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이건 내가 진짜 잘 부르는 노래 아니 좋아하는 그래서 많이 불렀던.....)
꼬마야.....
모두가 사랑이에요.....
사랑으로....
사실 글케 많이 안 좋아 했는데 오늘 나두 연주해 보니까 좋데여?
딱~! 한가지 아쉬움이 있었다면.....
영재님이 인텨뷰를 내 친구를 시켰어야쥐이~~~~~~~
양희은님에 대해 궁금한거 여쭤보라구 기회까지 줬그만 그 아줌마는 어쩜 그러냐?
일언지하에 "없어요~!"<-----아마 당황해서 겠지만 ㅉㅉㅉ
아마 양희은님 쫌 서글펐을껄?
해바라기랑 함께했던 마지막의 여운을 그대로 끊을 수 없어서 울 친구들이랑 이른 저녁까지 먹구 .....
"우리 담에 12탄에두 오자"
"근데 혹시 11탄에 온 사람들 안 껴주는거 아냐?"
"그럼 우리 딴 이름으루 쌱~!!! 오는 거야~!"
"아냐~! 수단 방법을 안 가리구 오구 말꼬야~!"
일케 떠들면서 아쉽게 우린 다시 전철을 타구.....
아침에 경마장에 세워 두웠던 내 차 위엔
어느새 뽀오얗게 황사가 내려 앉아 있었다.(그제 거금 들여 세차까지 했는데.....)
근데 말에여?
그 얄미운 황사가 어젠 어쩜 그리 아름다워 보였을까여......
어제 황사가 아름다왔던 이유......
라현아
200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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