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람 났어요~
양지혜
2002.03.29
조회 40
안녕하세요, 영재씨!
어쩜 좋아요..
저, 바람났어요. 봄바람이요.
창 밖 좀 보세요...어느새 봄꽃들이 흐드러지고 있네요.
성질 급한 목련들은 그 하얗고 순결한 꽃잎을 뚝, 뚝 눈물처럼 떨구고 있습니다.
하늘을 보니 티끌 하나 없이 너무 청아하고 바람도 한없이 따듯해서 덩달아 봄바람에 실려갈 것만 같았습니다.
기분도 좋고, 하늘도 맑고
해서, 큰 맘 먹고 꽃무늬가 촘촘히 박힌 봄옷을 입었습니다.
세상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우리 신랑이... 날아갈 것 같네, 라며 한 마디 하네요.
만나는 사람들도 모두 예쁘다면서 한 번 씩 웃어주고요...
봄이네요... 콧 속 가득 봄 바람이 슈웅 슈웅 ~
작은 일에도 웃음이 나고 어깨가 들썩여지는, 행복한 봄입니다.
유가속 식구들도 모두들 행복하시길.

한영애 님의 "따라가면 좋겠네" 듣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덧: <연극 이벤트도 신청합니다>

양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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