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재오빠..
지난 주말에 강아지를 무척좋아하고 기르는 친구가 얼마전 구입한 불독을 데리고 나왔었는데 저보고“개 보러 갈래?”해서 쭐레쭐레 따라간 곳이 여러 개들을 풀어놓은 테마 까페였어요..
들어서자마자 제 허리춤에 족히 올만한 개가 다리를 쭈욱 뻗고 팔자 늘어지게 자고 있는 모습이 정말 팔자좋아보이더군요.. 혹여나 털이라도 밟아 깨울까 싶어 조심조심하며 자리로 들어가니 정말 개 ‘판’이었습니다. (^^;) 한쪽에서 누가 지나가든 말든 떡하니 자리차지하고 잠을 즐기는 녀석, 연신 킁킁거리고 주변을 두리번대며 흥미꺼리를 찾는 녀석, 괜히 만만한 개에게 장난을 걸어 한바탕 레슬링을 즐기는 녀석 등등.
자리에 앉고나서부터는 개와 종업원과 저희들 사이의 줄다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맛있는 거 달라는 개들의 끊임없는 구애(?)와 보다 못해 조금 떨구어 주는 우리, 그 때마다 매번 쫓아와 개들 비만 걸린다고 주지 못하게 하는 종업원들. 저희야 종업원 말 잘 듣고 싶었지만, 개들의 애절한 눈빛이 귀엽더라구요..
영재오빤 강아지를 혹시 기르시는지요? 궁금해요..
따뜻한 봄 영재오빠에게도 행운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빌어드리며 강아지를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연극 두여자를 신청합니다. 일상의 무료함을 영재오빠에게 의지하고 싶네요..
발신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424-148 김경주 우43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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