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씨 안녕하세요?
어젠 샌들 신은 사람이 간간히 눈에 띌 정도로 햇살이 좋더니 오늘은 거짓말처럼 비가 오네요.
덕분에 대학로 나들이 잘 하고 왔어요.
일회용품처럼 가볍고 싱거운 연극들이 난무하는 대학로에 <시골 선비 조남명>은 실로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조건 설명하려 들지도 않고 가르치려 들지도 않는, 그 운치 있는 시조와 대사를 통해서, 시골 선비 조남명이 오늘을 사는 우리를 향해 말하고 있는 바를 분명히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처럼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좋은 연극 볼 수 있는 기회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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