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님!
안녕하십니까?
아내가 제게 말하더군요.
[유재영의 가요 속으로]의 매력을 아느냐구요.
그래서 말했죠.
"유영재씨가 잘 생겼냐?"
그랬더니 아내가 깔깔 거리고 웃더군요.
"그건 당연한 사실이구...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든든한 빽이 있다구...
그것도 몰라?...하기야 아저씨가 알턱이 없지..."
하며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도대체 아줌마들의 강력한 힘을 얻는 비결이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습죠.
그후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애청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분분히 흩날리는 꽃잎들을 따라 남쪽의 바람을 쏘이며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하는 아내...
그러나 아내는 한달 전부터 풍이 찾아온 아버님의 병수발을 위해 여행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4월 13일 아내의 생일이지만
잠시도 아버님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신청합니다.
1950년에 초연된 미국 뮤지컬의 고전으로 당시로는 경이적인 1,200회 장기공연이 되었다고 하죠.
[뉴욕극평가그룹상」「토니연극상」등을 휩쓸어 오늘날까지 쉼없이 공연되어 오며
국내초연 20년을 넘어서는 명 작품을 아내에게 선물할 수 있다면 큰 행운이겠습니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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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와 건달들]봄꽃들은 흐드러지게 피어 오르는데 아내는 지금...
유승근
200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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