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모처럼 일찍 퇴근했습니다. 모처럼의 여유이기에 유영재의 가요속으로를 그 어느 다른 잡다한것들부터도 방해받지 않고 5시경부터 들었지요.
신랑은 집에까지 와서 컴을켜놓고 일을 하더니 지금은 코를 콜고 자고 있습니다.
신문도 읽고, 책도 읽다가... CBS를 검색합니다.
뱃속의 아가때문인지 습관적으로 책을 가까이 하게되네요. 물론 몇장 못 넘기지만요.헤헤..
하루종일 컴푸터만 보고있어 저녁되면 눈도 아프고,심리적으로 좀 불안하기도 하고... 뭐 좀 그러긴 하지만 좋게 생각해야지요.
친구에게 쬐금 미안한 일이 있었어요.
가장 친한 고향친구인데 지난 일요일이 생일이었거든요.
책상달력에 표시를 해 두고서는 깜박 잊었지 뭐예요.
생각없이 토요일날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고요. 월요일날 또 전화를 했지요?
"토요일날 계속 전화해도 안 받더라"했더니 시어머니께서 미역국 끓여준다하기에 시댁에 갔다고 하대요.
"웬~ 미역국?" 했더니
"너 내 생일때문에 토요일이랑 오늘 전화한거 아니었어" 하는게...
에고 미안해라.
친환경농산물인 사과,청견 및 몇가지 안전한 먹을거리를 사서 택배로 보냈음다.
그 친구는 파주라서 이 방송을 듣지는 못할거예요. 예전에 놀러가서 주파수 맞춰보니 93.9가 거의 안 잡히더라고요.
늦었고, 방송을 듣지는 못하지만 생일축하한다고 전해주실래요?
제가 나중에라도 전해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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