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grace(박혜숙)
2002.04.14
조회 83
8시 40분경 청담역에서 수락산행 기차를 타고 9시 30분도 채 되지 않아 수락산 2번 출구로 나왔지만 유영재씨는 보이지 않고...
그래서 수락산에 있는 혜경궁 홍씨의 친정 우우당을 지나 한참을 걸었죠. 걷다가 우리 팀이 아무도 보이지 않아 1호 매점 부근에 정자에 앉아 있는 아가씨들에게 물었죠. 그들도 저와 같이 유영재씨를 기다리고 있었죠. 안양에서 온 아가씨들이었어요. 애완견 집을 한다고 했죠. 한참을 기다리다 위쪽에 배드민턴장이 있다기에 기다리라고 하고 올라갔다 내려왔더니 아가씨들은 온데간데 없었어요. 그래서 깔딱고개를 향해 걸었죠. 영재씨를 찾으며 그러나..... 가파른 깔딱고개를 지나 거의 정상에 다다랐지요. 그러나..... 도중 50대 아저씨들을 만나 안내를 받으며 산행을 했어요. 점심도 같이 먹고..... 정말 융숭한 대접을 받았어요. 산이 참 아름다웠어요. 4월 5일에는 느끼지 못햇던 아름다움.... 연록색 잎들이 더욱 진하게 피어 벚꽃들과 함께 힘든 산행에의 부담을 덜어 주었지요. 아름다운 숲..... 영재씨와 그 일행들을 만날수 없어 아쉬웠짐나 마음씨 좋은 아저씨들의 안내로 즐거운 산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메일을 올립니다. 안양에서 온 아가씨들은 어찌되었는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체이스컬트에서 티셔트는 나누어 주셨는 지요. 뒤풀이는 재미있게 하셨는지요. 정말 깔딱고개까지는 올라 오셨는지요. 모두가 궁금하네요. 담당자께서는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를 위한 선물은 남겨두었는지요. 유영재씨 토요일, 조선일보, 어머니의 노래 "선창"을 일고 눈물을 흘렸답니다. 많은 이야기들을 가슴에 안고 만남을 기대하며 수락산으로 향했는 데 정말 아쉬워요. 그 문제의 노원 배드민턴장은 어디에..... 대답해 주세요.
강남구 청담동 진흥아파트 5동 706호에서 애청자
518-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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