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내 곁에 있어 주었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습니다.
굳이 말 걸어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그냥 나를 이해해 준다는 표정을 지을 줄 아는 사람, 어쩌면 횡설수설 두서없는 내 이야기를 가만가만 들어줄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때론 그가 내 수다를 말없이 듣거나,
한없는 내 침묵을 깨뜨리고 외로움을 한꺼풀씩 벗겨내듯 수다를 떨어도 괞찮을텐데, 지금 제 곁엔 아무도 없습니다.
그저 라디오를 타고 흘러나오는 귀에 익은 노래들과,
제가 철부지처럼 그리는 수다쟁이-->바로 영재님이 계십니다.^^
아줌마들은 오후만 되면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하루의 지친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 잠시 쉬고 있는 중이지요.
그러나 잠시 쉬는 시간 외로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면 어쩌지 못하고 라디오에 귀기울게 됩니다.
유영재님의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수다와,
정감있는 말투에 인간적으로 매료되어 오후 네시면 되면 자동적으로 라디오앞에 앉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가 그치고 소란스런 바람소리도 잠시 그쳤습니다.
유가속을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윤가 봅니다.
우린 모두 누군가의 수다가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그 수다를 들으며 여유를 갖고, 잠시 미소지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익숙해져 가는 것이겠지요...
오늘도...
유.가.속을 들으며 인천에서 행복한 애청자, 조현숙드림.
신청곡-> 이승훈:비오는 거리
전자상품권도 신청합니다.(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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