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시동을 걸면 동시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유영재씨의 목소리를 들으며 퇴근하는 40대 아줌마입니다. 언젠가 집의 오디오 시스템을 새로 설치하면서, 라디오의 체널을 메모리시키던 중 93.9에서 '유가속'을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차의 라디오 체널에도 93.9kh를 기억시켜 놓았지요. 그리고 40이 너머 내 생에 처음으로 방송에 글을 보내봅니다.
제게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딸 하나와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그 중 딸아이는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힘이 들텐데도, 투정 한 번 제대로 부리지 않는 것이 대견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이 더욱 안쓰럽기도 합니다.
오는 4월 25일이 그런 딸아이의 생일입니다. 필요한 게 뭐냐고물어보아도 그저 없어라고 답할 뿐인 하은이...
생일 선물로 뭘해줄까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TGI FRIDAY 식사권을 신청하라는 유영재씨의 목소리가 제 귀에 팍팍 박히는군요.
역시 아줌마는 아줌마, 물질에 눈이 어두워, 옆에서 아들아이가 숙제해야한고 빨리 컴퓨터 내놓으라는데도 떠듬떠듬 이 글을 치고 있습니다. TGI FRIDAY 식사권 부탁해요.
신청곡 : 봄여름가을겨울, BRAVO MY LIFE
방송 희망 날짜 : 4월 19일(금) 4시 40분 이후
주소 : 강동구 둔촌2동 70-5 현대2차아파트 101동 207호
전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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