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바라다 보이는 아파트 주변은 점점 짙은 초록으로 물들고 있고
갖가지 꽃들이 만발한데.. 난 오늘 왜이리 손에 일을 잡지 못하고 이방 저방 들락거리고 있는지 봄이라 그런가... 내 마음도 싱숭생숭 인걸 보면 봄은 봄인가 보네요.
머리도 예쁘게 하고픈데.. 이번달 생활비가 바닥나서 참고 있어요.
일정의 생활비를 받지만 매달 더 달래서 쓰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요즘 부쩍 재태크며 노후설계에 관심이 생기는 걸 보면 철이 드나 싶어요.
저의 남편 자신은 좀 힘들어도 제가 생활비 모자라 하면 통장에 얼마씩 더 넣어주곤 해요. 저도 남편한테 도움을 주고 싶은데.. 능력은 없고 에구.. 힘빠져..월급쟁이야 아끼는게 고작인데 말이죠.
그래두 가족들 아파서 병원가는일 없구 집안에 큰돈 들어가는 일 없게 챙기며 사는것도 돈 버는 일이라고 위안을 하는데...^^
후후.. 사실 이런 푸념 할 시간도 없는데... 오늘 진짜 일이 손에 안 잡혀서 유영재님을 찾았어요.
이젠 컴프터 끄고 나가서 청소하고 밀린 빨래도 해야겠어요.
앞으로... 매일 매일에 충실하면 분명 아름답게 늙어서 남편 소원대로 함께 여행다니며 살수 있겠지요.
저의 착한 남편하고 같이 듣고싶어요.꼭 좀 들려주세요.
성희재씨의 "함께" 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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