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다닐때였을 거에요...
그땐 언니랑 오징어랑 문어발처럼 건어물을 먹는 걸 좋아했지요.
그런데 언니와 저의 용돈으론 그렇게 자주 사먹을 수 있는 군것질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문어발다리 하나를 언니랑 나눠먹으며 이렇게 말하곤 했지요..
"언니야, 언니너는 전쟁이 일어나면 제일먼저 어디 가고싶어?"
"글쎄....피난가야지?"
"나는 수퍼가서 오징어랑 문어발 훔치러 갈껀데. 다 꽁짜잖어."
ㅋㅋㅋ^^
저의 어린 시절... 전쟁은 맘껏 먹지 못한 문어발을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던 기억이 나네요..^^
영재오빠의 어린시절 좋아했던 군것질은 무엇인지요..
5월초에 친척분의 소개를 선을 보기로 했는데 한가지 부탁을 드릴려구요.. 다름아닌 처음 만나는 자리는 무척 어색해서 [하녀들] 공연을 함께 보면 금방 친해질수 있을것 같아요.. 동갑(32세)의 나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마음에 영재오빠에게 이렇게 멋진추억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부탁드려고 되나요? 또한 만남후기또한 올릴께요..
발신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424-148 김경주 우430-015
***-****-****
전쟁에 관한 소실적 바람..^^
영재러브
200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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