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시]감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박정애
2002.05.01
조회 71
안녕하세요^^

유가속 수도권 첫 출발 인천 "생음악전성시대"를 다녀왔습니다.

인천에 사는 친구가 받은 표와 합치니 10장... 이렇게 많은 표를 확보했음에도 더 오고 싶다는 친구들 말리느라 진땀이 나면서 시작되었다.

늦을까봐 4시에 퇴근을 하고 부랴부랴 왔건만, 도착하니 7시였다~

나야 유가속의 생전시의 열기가 얼마나 후끈거리는 지는 전 부터 잘 알고 있던 터라 문앞의 긴 줄에 대해 전혀 의심도 안했건만 처음 동행한 친구들은 모두 '어마~ 어머~'를 연발했다.

늦을까봐 불안 초조하던 우리팀에게 '생음악전성시대'로 우리들의 스타가 되어있는 '정성자 언니'의 도움으로 앞자리에 앉게 되었고~ 그리고... 우리 모두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기 시작했다~

유가속의 수도권 첫출발을 열어준 '자전거탄풍경'의 노래로 시작되었다.

내가 많이 좋아하는 가수라 좀 과장된 소리도 질러보며~ 그렇게 내 젊음^^;; 보여 보기도 했던 시간이였다.

그리고 이어진.. '봄여름가을겨울' ... 대한민국 가수 ...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냥 입만 헤~ 벌리고... 그렇게 넋을 빼고 즐겼던 시간이였다~
불혹~의 연세<히히..>임에도 그 정열 존경의 박수로 답할 뿐이였습니다.

우린 생음악 전성시대 하면... 이제는 '강인원'님과 '박강성'님의 듀엣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듣게된 영광의 노래 "가시나무'는 처음 들었을 때보다 더 건강하게 손질된 느낌으로 남았다.

역시 감동만이 가슴을 적시고 있었다.

이어진 '최성수'님의 무대~ 7년만의 외출이라고 하시며... 노래 성공해야 한다고...강조를 하신다<큭큭~이때 울 영재님은 담백한 느낌만이 들었습니다~>

꼭! 성곡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노래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계속 기도했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는데... 하지만, 노래의 전달이 그랬다~ 성공 쾅! 하고 도장 박히는 소리가 들렸으니까~

언제나~ 큰무대의 앤딩은 '해바라기'님의 사랑으로...

두눈을 감고~ 입술만 오물조물 거리며 따라 부른... 마음에서 울리는 노래~

그렇게 앵콜까지 챙겨 듣고.... 나오는 길은 언제나 같았습니다~

친절하게 그많은 애청자 두손 꼭 잡아주시면서 허리 숙여 꾸벅 인사하시는 김피디님, 디제이 영재님... 황작가님...

천백분이라고 하셨는데... 그 분들께 빠짐 없이 꾸벅꾸벅 인사하시는... 그렇게 또 새로운 시대의 개막과 폐막을 뒤로 하고 바쁜걸음으로 돌아왔다.

처음에 생전시에 들어갈때는 혹시 늦어질까봐 어는정도 뒷모습은 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아쉬움을 꼬깃꼬깃 넣고는 그렇게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시간의 개념을 잠시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공연이 끝나고 보니... 아~~~~~ 집으로 가야지~했으니 말입니다.

'생음악전성시대'속에서 저렇게 즐겁게 소리지르며 엉덩이를 씰룩씰룩 어깨춤을 덩실덩실 거리는 우리 어머니, 언니들 모습에... 어떻게 저 끼... 숨기고 우리네 세상에서 그리 얌전히 가정만 생각하신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했습니다.

유가속이 있어, 부모님의 그리고... 오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언니들의 마음을 조금을 읽어왔습니다.

생전시를 오시기 위해 옷 장만을 하셨다는 말씀에... 가슴이 타오르는것 같아.. 눈물이 흘렀고, 넓고 커다란 무대위에 영재님 모습에 눈이 부셔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 넓은 무대, 그 넓은 객석이여도... 조금도 멀다는 느낌없이 전해지는 유가속 가족들의 따듯함으로 가득채워진 "인천"... 에서 다시 느꼈습니다.

유가속은 우리들 것이라는 것을....

정말 감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신청곡 :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마이라이프"
신청곡 : "자전거탄풍경" "올포원"

즐거운 오늘되세요~~**

P.S. 유가속만의 스타 '정성자'언니... 어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가본 인천이라 어리버리했건만... 언니의 계속적인 전화와 안내로 너무 공연 감사히 잘 봤습니다. 역쉬~ 유가속 안에서 만난 인연이라 그런가봐요~ 언냐의 마음 너무 따뜻해서... 가슴이 벅차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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