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유가속은 항상 내곁에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애청자들이 많아서인지 적극적인 애청자에서 소극적인 청취자로 바뀌어가고 있는 그런 느낌말이에요.
지난번에는 친구 세라에게서 문자메세지가 왔더라고요.
방송 잘 들었다는...
무슨말인가 하고 통화를 했는데 유가속 듣다가 제 이름이 나와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여전히 변함없는 애청자이더군요.
작년(2000년이었던 것 같네요)에 저는 신청할때마다 운이좋게 콘서트도 가고했는데 그 친구에게는 기회가 닿지않아 저를 무척이나 부러워했거든요.
사실보면 그런 친구들이 더 알짜배기인데 말이에요.
그러다가 저에게도 그런 시련은 오더군요.
기쁜마음으로 글을 남기고, 자리를 뜨지않고 방송을 들었는데 야속하게시리...
그날이 아마도...
제가 하루휴가내서 집에서 듣다가 예스닷컴협찬얘기를 하기에 귀가 솔깃해져 인터넷을 접속했을거예요.
그후에도 몇번 그랬던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직장이라는게 그렇잖아요. 사람이 많고 전화벨 울리면 정신없고... 그러다보면 마음의 여유조차 없어져 평소듣던 방송도 깜박하게 되고...
퇴근해야겠어요. 입덧때문에 간장게장이 무척이나 먹고싶었는데 부모님이 반찬해주셨거든요.
집에가서 오늘도 변함없이 93.9 주파수를 맞추어 밥도하고, 세탁기도 돌리면 또 자정이 훌쩍 넘어가겠군요.
넋두리라 생각하시고 그냥 웃어 넘기세요.
또 뵈요.
한영애의 꽃신속의 바다 시간되면 아무때나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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