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퇴근하여 집에 들어가니 초등학교 1학년인 작은아들이 학교에서 편지를 써왔다고 주더군요...
봉투안에는 색종이로 만든 카네이션도 두개가 들어 있고요
어눌한 글씨로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엄마,아빠 안녕하세요?
엄마,아빠 어버이날때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
어버이날때 선물도 사주고 안마도 해줄거에요...
그리고 아빠 담배 피지 마세요...
아무것도 모르는지 알았는데 그래도 속은 있나봐요?
아무튼 고맙더라구요...큰아이는 4학년인데 조금 컸다고
학원 빼먹은거 죄송하고 사랑해요 라고 적혀있고요
저도 시골에 계신 시어머니 친정어머니께 전화라도 해야겠습니다
어린이날 시댁은 미리 갔다왔지만 친정은 못 갔어요
딸은 이래서 소용이 없다고 그러나봐요 생각은 항상 하는데...
월요일날 저희두아들들에게 만화성경 선물로 주신다고 하셨는데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군포시 산본1동 김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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